Skip Menu

Busan Health University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며 실용적인 전문교육의 산실

대학포커스

“미소짓는 사진이 최고죠” 28년째 영정사진 봉사활동 이어온 박희진교수

 중앙전산소 2023.11.08 10:23 289

2023110714411644513_m.jpg

 

28년째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온 박희진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는 지난 5월 괴정3동, 사하시니어클럽, 다대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등을 시작으로 11월 6일 장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까지 800여 명의 영정사진을 제작하여 전달하였으며 12월에는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영정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하구와 서구 등 서부산지역의 복지관과 경로당을 돌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 900여 명의 영정사진을 완성하여 전달하였으며 금년에는 동구와 중구지역을 집중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6년 부산보건대학교(당시, 동주여자전문대학)에 교수로 임용되면서부터 영정사진 촬영을 시작한 박 교수는 “첫 봉사활동을 다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욕만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벌써 2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처음 촬영할 때 1919년에 출생하신 할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부산인 만큼 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를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과에서 노인복지론을 강의하는 박교수는 “지난 여름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고령자들의 영정사진도 찍었지만,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력서 용도의 증명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라고 강조하면서 사회복지의 실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진작업까지 봉사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박교수는 대학 교수와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과 다양한 예술교육, 공연무대를 기획하면서 사회복지와 문화예술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복지 현장활동가로도 알려져 있다.

 

언론보도 바로가기.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