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이성진 교수)에서 지난 6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로스케어(대표 조중헌)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부산보건대 반려동물 보건과는 반려동물 보건, 가축 관리, 미용, 훈련사등의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펫로스케어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이날 부산보건대 1학년 학생들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고 반려동물 장례의 중요성과 반려동물 산업 성장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장례 과정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펫로스케어의 조중헌 대표는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제대로 보내주는 것과 그렇지 못한 반려인들의 재입양에 걸리는 시간은 2배 이상의 차이가 있다"며 "반려동물 장례는 반려동물 산업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부산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선도주자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