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 물리치료학과(전공심화)는 재활의학 분야의 전문가이자 현직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조준희 원장(생생척척의원 원장)을 초청하여, 전공심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깨 재활에 관한 이론 및 실기 중심의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전공심화 과정을 이수 중인 재학생들에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과 재활적 접근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제 치료기법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조준희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 분야에서도 다년간 진료 경험을 가진 의료인으로 특히 물리치료와의 협업적 접근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회전근개 손상, 충돌 증후군, 어깨뼈 기능이상과 같은 어깨 질환에 대한 평가 및 치료법에 대해 심도 깊은 이론 강의와 함께 임상에서 경험했던 다년간의 실제 사용하는 치료 방법 및 도수 기법 시연이 이어졌다.
특히 조준희 원장은 “물리치료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의료 영역”이라며 “어깨는 복합 관절인 만큼 다양한 근육의 협응과 기능적 재활이 중요하다. 여러분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학과는 생생척척의원과 산학협력체결을 통하여 지속적인 현장중심형 교육, 인적자원 공유, 의료진-교수 컨퍼런스 등 임상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윤성영 책임교수는 “학생들이 책으로만 배울 수 없는 실전 기술과 임상 판단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임상 케이스 기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