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물리치료과 박한규 교수는 17일 부산광역시 내에 위치한 부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 직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부산리드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직업인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고생들의 관심 직업군 중 하나로 꼽힌 보건의료분야, 특히 물리치료사의 직무와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강에서 박 교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물리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전달헸다.
강의는 △물리치료란 무엇인가 △물리치료사가 수행하는 직무 △물리치료학과의 교육과정 △임상실습 및 국가고시 준비 △취업 현황과 전망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직무 설명을 넘어 진학부터 취업까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특히 “물리치료는 단순히 재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양한 과학과 임상 지식,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전문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신체와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보건의료 전문직’으로서의 물리치료사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지역사회 고교생을 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전공 체험 캠프,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조기 진로 설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단순한 직업명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책임감과 전문성을 이해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부산보건대와 지역 고등학교 간의 진로교육 협력 모델로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