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사회복지과를 중심으로 성인학습자 재학생들을 위한 자기계발프로그램으로 ‘국악이 좋다, 얼씨구야’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보건대 예술관의 콘서트홀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진행된 성인학습자 자기계발을 위한 풍류한마당에서는 150여명의 부산보건대 만학도 학생들과 부경보건고 성인반 학생들,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가 연출되었다. 부산국악괸현악단의 이동훈 예술감독 지휘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 국악연주에서는 아리랑을 비롯하여 흥겨운 우리 가락과 국악으로 편곡된 대중가요 연주로 함께 노래하며 박수치는 열광의 무대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날 공연에서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 1학년에 재학중인 정이숙씨(64세)는 “학기마다 특화된 현장탐방을 비롯하여 부산문화회관 등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전공수업 뿐 만 아니라 맞춤형 교양강좌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주변에서 은퇴자와 경력단절자들 중심으로 대학진학에 관심이 많이 것도 시대 흐름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부산보건대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은 호응을 받고 있어 흐뭇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는 사하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로서 HiVE사업을 진행하면서 문화여가지도자, 건강걷기지도자, 건강식단관리자등 과정 등 지역특화 직업교육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