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가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지난 6월 11일 수요일 오후 2시, 교내 아카데미하우스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25학년도 제1차 현장실습 슈퍼바이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시시 스튜디오를 비롯한 15개 산업체의 현장실습 슈퍼바이저 15명과 대학 책임교수 19명 등 총 34명이 참석하여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산업체 인사를 위한 조직 내 의사소통'을 주제로「쿰 심리상담소」오주리 강사의 특강이 2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이 특강에서는 효과적인 대화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을 병행하여 조직 내 혹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2025학년도 현장실습 운영 계획' 보고를 통해 ▲표준 및 자율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계획 ▲의무자격증 취득학과 2025학년도 1학기 및 하계 현장실습 운영 계획 ▲부산테크노파크 주최 2025학년도 산학연계 현장실습지원 사업계획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2025학년도 표준현장실습 운영 계획에 따른 기업 및 학생 지원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실습 종료 후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시상식 개최 계획도 공개했다.
부산보건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장(허성은 치위생과 교수)은 "하계 현장실습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수기·디지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실습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실습 담당 슈퍼바이저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실습기관의 현장실습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으며, 슈퍼바이저 간담회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현장실습 질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부산보건대학교는 지역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