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Busan Health University

창의적이고 생산적이며 실용적인 전문교육의 산실

대학포커스

부산보건대 드론융합부사관과 지역산학연계 현장체험 참가

 중앙전산소 2025.06.02 11:43 83

첨부파일
556556_469720_1654.jpg

 

부산보건대 드론융합부사관과는 지난 5월 29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산학 연계 군 병영시설 현장탐방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군 간부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식과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추진됐으며, 해군작전사령부 병영시설 탐방과 함정 견학,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임시수도기념관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견학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전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실습교육과 인성교육의 의미를 함께 담아, 향후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부사관 후보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신 함정에 탑승해 군 장비 및 무기체계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체험한 시간은, 학생들의 전공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해군작전사 소속 부대에서 함정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실제로 해상 전력의 핵심인 최신예 전투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생활공간, 전투지휘시설, 무기제어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해군 장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의 군 직업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등 교육적 시사점이 큰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진행된 유엔기념공원 방문에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참배 행사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희생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군인의 사명감'과 '국가 수호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또한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방문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교육적 체험도 이뤄졌으며, 각종 유물과 전시자료를 통해 역사의식 함양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포함돼,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첨단 해양방위기술과 무기체계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기술이 세계무대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방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인솔한 드론융합부사관과 정태일 교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군인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됐으며, 이와 같은 탐방 활동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장차 군 간부로서의 정체성과 리더십, 사명감을 함양하는 중요한 교육 기회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견학에 참가한 2학년 학회장 조승현 학생은 "이번 안보견학과 역사탐방을 통해 국가관과 역사관이 한층 확고해졌으며, 드론기술과 군사전문성을 함께 갖춘 유능한 부사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중심의 체험교육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보건대 드론융합부사관과는 드론 운용 및 정비 등의 전공역량 교육뿐만 아니라, 안보교육, 리더십 훈련, 병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미래형 부사관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 인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언론보도 바로가기.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