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는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2024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 성과를 지역에 공유하며, (재)부산테크노파크로부터 우수성과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여 지·산·학 상생협력의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지난 4월 부산광역시가 지원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본 사업에서 부산보건대의 '셉테드 지원 동매마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이 선정됐으며(총 사업비 5천만 원), 부산보건대 산학협력단과 광고콘텐츠디자인과를 중심으로 ㈜디자인끌림, 금강, 배시시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퍼스 등 학생의 전공역량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산업체가 연합하여 사하구청 및 사하구 동매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과물을 완성했다.
동매마을 320, 322, 326번길 일원의 골목길 옹벽 환경 개선, 동매마을 진입로별 안내 표지판 설치, 동매마을이 갖고 있는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및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의 발전을 이끌며 대학-산업체-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토대를 마련했다.
광고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인 이원우 교수는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과와 가족회사들이 역량을 최대로 투입했고, 수년간 학과가 쌓아 온 산학협력과 리빙랩(Living Lab.) 형태의 문제 해결 역량이 이번 성과를 이뤘다”라고 전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부산보건대 이경순 산학협력단장(물리치료과 교수)은 “RISE 체계로 이행하면서 지역 대학의 지역사회-산업체 간 상생·융합 트리거 역할이 훨씬 중요해졌다”라고 말하며 “부산보건대학교는 부산광역시와 사하구를 포함한 원도심이 겪고 있는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 없이 고민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산에서 취업 명문으로 알려진 부산보건대학교는 2022년부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연 100억 원 가까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