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 호텔·바리스타과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학과 교수와 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호텔·바리스타과 학생들은 2023년부터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참여해 학과에서 배운 전공 수업을 바탕으로 로스팅과 향미 평가, 핸드드립, 커피 머신 관리 등 다양한 글로벌 커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학에서 직접 로스팅한 상품과 핸드드립 시연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학생들은 3일 동안 부스를 운영하면서 국내외 산업체가 주최하는 다양한 체험과 세미나에 참여해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호텔·바리스타과 학과장 이홍규 교수는 "교과 과정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이번 커피페스티벌에서 직접 경험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창업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2023년부터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커피 기업인 일본 UCC(Usehima Coffee Corporation)에서 Special Advanced 과정을, 일본 후쿠오카 칼리타 커피에서 라떼아트&융드립커피 추출 프로그램의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로, 전공 실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호텔·바리스타과는 2025년부터 성인 학습자 전문학사 학위 과정인 커피&디저트카페 창업과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9월부터 수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2년부터 LINC3.0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호텔 F&B 매니저 양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산보건대학교는 공시 취업률 74.7%를 달성하며 서부산 취업 명문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CK, Ⅰ・Ⅱ유형),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을 통해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